보다폰, 텔레콤 말레이시아와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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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텔레콤 말레이시아와 제휴 체결
  • 말레이시아 전자신문
  • 승인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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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5일 PRNewswire 보도에 의하면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업체인 텔레콤 말레이시아(TM)와 파트너 네트워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파트너 네트워크 약정은 TM의 자회사 3곳-Celcom(말레이시아), XL(인도네시아), Dialog(스리랑카)-을 포괄하고 있음

계약 조건 하에서 이 3개 자회사는 자사의 로밍고객들에게 보다폰 월드, 버추얼 홈 인바이런먼트, 보다폰 패스포트, GPRS 로밍 및 3G 로밍과 같은 보다폰의 국제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3개 자회사는 현지에서 보다폰의 모바일접속 카드제품이나 블랙베리, 3G/UMTS 라우터 및 보다폰 무선오피스 등 보다폰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서 보다폰의 제품 및 서비스는 자국 내에서 잘 알려진 Celcom, XL, Dialog의 현지 브랜드와 국제적으로 알려진 보다폰 브랜드를 같이 사용하여 듀얼 브랜드로 마케팅을 실시하게 됨

   이러한 상호수혜적인 관계를 통해 보다폰과 그 자회사, 계열사, 합작회사 및 파트너 네트워크의 가입자들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를 여행할 때 보다폰의 국제 모바일 서비스를 고르게 이용할 수 있음

보다폰의 최고경영자 Arun Sarin은 “T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폰은 싱가포르의 M1, 홍콩 SmarTone과의 협력관계와 더불어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해갈 것이며,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보다폰의 로밍 범위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음

  TM 그룹 CEO인 Dato’ Abdul Wahid Omar는 약정 체결행사에서 “이는 TM 그룹과 보다폰 양사에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우리는 이번 계약의 성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의 TM 고객들은 특히 해외여행 시에 더욱 폭넓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음

그는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TM은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의 폭과 깊이에 있어 현지 모바일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음

  그에 따르면 듀얼 브랜드 사용에 따라 TM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면에서 상당한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며, TM과 보다폰 그룹은 더 많은 해외여행객들에게 접근함으로써 로밍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이번 계약에 따라 보다폰 파트너 네트워크의 총 숫자는 31개로 늘어나며, 미주 지역과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포괄하게 됨

 
< 김진희 jinse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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