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 화합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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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 화합위해 최선 다하겠다”
  • 안영국 회장
  • 승인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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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연합회 안영국 회장 신년사

2006년 병술년 아침에 모든 재독교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05년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2005년 한국의 해’를 맞아 독일 각지에서 한국 관련 행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열렸고, 8·15 광복절 문화행사도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한인회장들을 비롯한 연합회 전 회원들과 전 교민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행사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한인사회의 한층 성숙된 역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이 ‘한국의 해’ 행사를 통해 한국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해였다고 한다면, 동이 튼 2006년 새해는 독일월드컵 축구경기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인의 단합된 힘과 의지를 또 한번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에서 큰 행사를 치러야 하는 이때에 우리에게는 오직 서로 협동하는 일만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민 역사를 통해 남을 헐뜯고 한인사회를 비난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재독 한인 여러분!

2006년 새해에는 우리 교민사회가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고 서로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질투보다는 용서를, 분열보다는 화합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는 가진 역량 이상의 힘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006년 한 해도 3만5000 재독 한인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빌며, 모두가 보람찬 한 해를 맞이하도록 기원합니다.
 
2005.12.28 (수)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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