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학교 라이온컵 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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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학교 라이온컵 축구 우승
  • 신성준
  • 승인 2005.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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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남부 라이온지역 우승과 함께 고려인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모스크바 1086한민족 고려인학교가 유고자빠뜨나야 남부 라이온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7회 모스크바 남부지역 쉬꼴라(학교)축구 대항전에서 결승에 오른 한민족학교가 글라지아또르 스포츠 클럽 팀을 6-1 대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지난 10일부터 10여개 팀이 출전, 예선을 거친 최종 2개팀은 다음날 11일 저녁 빌라예보 실내 축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라이온 시의원.체육, 교육 관계자,여러 학교장과 학생등 약4백여명이 참석된 가운데 결승에 진출한 한민족팀과 우승 후보로 지목돼 왔던 스포츠학교 클럽 팀을 상대로 전.후반 동안 6골을 퍼붓고 1골만 내주는 경기을 펼쳐 승리했다.

우승을 일궈낸 한민족 축구팀은 7,8,9학년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팀워크가 가장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장을 맡았던 빠샤(9학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감격스럽다.무엇보다 우리 교장(엄넬리)선생님이 더욱 기뻐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MVP 최우수상은 한민족학교의 골키퍼 이글(9학년)에게 돌아갔다

모스크바 1086 한민족 고려인학교는1992년 러시아 연방법에 의해 설립,교사 56명,전교생 900명의 비교적 큰 규모로 러시아내 민족교육 열의가 가장 높은 학교로서 교육부가 선정한 우수학교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재외동포신문 designtimesp=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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