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목),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는 2005년도 터키 한인장학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 되었다.

권 영재 주터키 한국대사, 고 현수 국방무관을 비롯하여 터키 참전용사회 회장 및 임원진, 김 상진 장학재단 이사장및 이사진 들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 받게 되는 9명의 터키 대학생 들과 현지 언론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금번에 한인 장학금은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중 7명과 한국학을 전공하는 2명 등 총 9명 대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터키 국립대학 1년 학자금에 해당하는 600 YTL 씩이 전달 되었으며, 한인장학재단은 터키의 장래와 한-터 양국관계를 담당할 터키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대사관, 한인회, 상사 협의회 및 교민 업체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터키에는 앙카라 국립대학 및 엘지에스 국립대학 두곳에서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및 우호 협력이 증진되어 감에 따라 더 많은 대학에서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좋은 학생들이 많이 배출되어 한-터 양국간의 발전에 훌륭한 교량 역활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