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고려인)민족 재생운동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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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고려인)민족 재생운동 이란?
  • moscow
  • 승인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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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고려인들은 130여개 민족들과 섞여 살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러시아에서는 소수 민족들에 대한 특별한 정책도 없지만 그렇다고 차별대우도 있지 않다.

소련해체 이후의 이 나라가 많은 손해를 본것 같다.
첫째로 연맹국가(CIS-독립국가 연합)가 없어졌기에 아무리 CIS라도 통일국가를 대신 할수 없는 조직이다.

1937년 스탈린 탄압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정착되어 왔기에 구소련 해체이후 러시아에 자유롭게 돌아오지 못한 아픔을 또 다시 격어가는 현실이다.

구소련 당시 고려인들은 러시아 시민으로서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우즈벡.기타.공화국에 사는 고려인들이 자유롭게 러시아에 들어올수 없다.입국해도 장기체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러시아 국적을 갖기는 쉬운일이 아니다.국적에 대한 러시아의 새로운 법령이 까다롭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지로 우즈벡이나 카자흐스탄 등.고려인들은 러시아 출신이다.
그럼에도 국적은 받을수 없고 보장 받지 못하기 때문에 러시아 국적없이 입국한 사람은 불법체류인 상황으로 되어 버렸고 저 임금(월급수준)으로 볼때. 친족간의 왕래가 힘들어 졌다.

최근에 제기된 문제이다.
러시아에서 국적에 대한 새로운 법령과 외국인에 대한 무단입국 견제 정책이 2년전에 나왔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체첸공화국이 독립국가를 만들려는 무장투쟁에 따른 위험.자칫"러시아 통일국가는 해체 될수있다는 위험 앞에 서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발표된 법령으로 소수민족과 고려인들에게 매우 불리한 정책으로 보아진다.

고려인 같은 민족은 너무도 작은 소수이며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큰 문제를 삼지 않는다.그러나 러시아 내의 자치공화국 영역에 속한 소수민족들의 불만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다른 그룹들과 힘이 결합.문제의소지를 줄이기 위해 러.당국에서는 많은 민족들에게 상당히 조심스런 정책을 펴 나간다.

현재 소수민족은 120~130개 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대다수 토착 민족들이다.
이들의 민족들도 러시아 민족은 아니지만 국적은 러시아이다.

이에따라
러시아 민족대상은 아니지만  고려인들이 우리의 민족단체들의 조직을 통해서 "민족재생운동"을 전개해야 할 시기이며 러시아 연방법을 준수하돼 민족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정잭을 러.정부에 제시. 소수 민족간의 친선의 원칙하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위와같은 소수민족들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정책이 계속 이어 진다면 러시아의 통일단일 국가의 큰 위험을 가져올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끝으로 "전러시아.고려인들에게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미하일 리.박교수의 증언)          
러시아=신성준기자<www.dongpo.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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