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스크라 배" 국제 민간축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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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스크라 배" 국제 민간축구 개막
  • 신성준
  • 승인 2005.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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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9월17일부터 24일 8일 동안 모스크바에서 "이스크라 배(컵)를 놓고 뛰게 된다.

   
▲ <이스크라>모스크바 한인축구동우회 단체사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모스크바"이스크라"한인축구동우회가 국제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 대회는 동북아시아 4개국(한,중,일,러)과 유럽(터키,에콰도르,독일,아프리카연합,콜럼비아,프랑스,스페인)등 10개국이 참가된 미니월드컵 규모다.참가국가는 러시아 주재 순수민간 축구클럽이며 국가간의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치뤄진다.

이스크라 한인축구팀은 97년 7월에 창단되어 98년 첫대회 부터 7회까지 주최하고 있다.이스크라는 본대회에서 4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군대축구"가 통했던 과거의 기록들이 전설로 남아 있다.

최근 이스크라팀 전력은 예전보다 한층 더 강화된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나 유럽인들의 거대한 체력과 정교한 실력은 한국 이스크라 보다 한수 위다.그러나 이스크라의 큰 장점은 스피드와 정신력,강인한 근성이 핵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장을 맡은 오창원(이스크라)회장은 "이스크라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의 이름>으로 한국과 이스크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 기간동안 한국을 알리는 홍보와 간행물이 각국 응원단과 관중들에게 배포된다.

본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오는 9월24일 아를료녹 축구경기장(오전10시~오후7시)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스크라 한인축구회원은 대사관,지상사,일반,유학생등 약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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