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을 다룬 김훈의 장편소설 '칼의 노래'가 프랑스의 세계적 출판사인 갈리마르에서 출간됩니다.
이 책의 국내 출판사가 최근 "갈리마르가 최근 '칼의 노래' 출간을 결정하고 구체적 조건을 제시해 여기에 동의하는 메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갈리마르는 한국문학번역원이 프랑스어로 번역한 '칼의 노래'를 이 출판사의 '전 세계의 문학'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리즈는 1931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갈리마르의 대표 세계 문학 시리즈로서 헤밍웨이, 톨스토이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이 시리즈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지금까지 35개 언어권 55개 나라의 작품이 이 시리즈를 통해 소개됐으며 한국의 현대소설이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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