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미스 고려인]이 예까찌리나 양 그랑프리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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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미스 고려인]이 예까찌리나 양 그랑프리 왕관
  • 신성준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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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스 고려인 선발대회가 지난 28일 모스크바 메르디안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하바롭스크 대표로 참가한 이 예까찌리나 양이 그랑프리 왕관을 차지해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려인 미인으로 뽑혔다.
본 대회 참가자들은 전러시아지역에서 총14명이 참가, 아름다운 의상과 미모로 1천여 관중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 그랑프리-리 예까찌리나(하바롭스크)

그랑프리 왕관을 차지한 이양은 "평소 자신의 눈이 가장 아름다워 영혼의 호수와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양(19세,하바롭스크 출생)은 현재 하바롭스크 사범대 한국어학과 2학년 재학 중이며 장차 유능한 통역인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양은 이번 대회에서 모국을 방문할수 있는 특혜가 주어졌으며 텐 세르게이(민족문화자치회)회장으로 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러시아 민족문화자치회는 예년과 달리 모국의 전통 미에 비중을 두웠으며 심사의원으로는 장 류보미르(하원의원),텐 세르게이(본 회장),엄넬리(1086한민족학교장) 등 8명으로 구성돼 채점이 매겨졌다. 후원으로는 주러 한국대사관, 참죤 화장품이며 교민 관객은 참석치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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