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관광 홍보 특별 광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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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관광 홍보 특별 광고 실시
  • 신성준
  • 승인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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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 연계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지사장 박병직)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5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한국관광홍보 특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관광공사의 한국관광 홍보 특별광고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모스크바시내에서 가장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TV광고와 거리 빌보드광고를 활용하여 한국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간에 걸쳐 모스크바 주요 TV를 통한 한국관광 특별광고가 이미 시행되었고 모스크바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빌보드광고는 5월 한달간 진행되고 있다.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의 노무현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정상들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시기에 집중 방송된 한국관광 특별광고는 NTV, TNT, REN-TV 등 인기채널에 총 231회가 방송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의 이목이 러시아로 집중되는 시기에 노무현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한국관광홍보 TV광고를 방영한 것은 한국의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사측은 TV광고와 연계한 입체적인 한국관광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모스크바 시내 주요도로 46개소에 5월 한달간 가로 6m, 세로 3m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빌보드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LG,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빌보드광고는 많이 볼 수 있었으나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관광홍보광고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초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한 한국 관광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세계 53개국 정상이 참가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국가 이미지광고를 시행한 것은 한국의 관광공사가 유일한 사례가 되고 있으며 중국, 일본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테마관광 자원을 보유한 역동적인 관광목적지(Dynamic Korea)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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