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실적 평가, 필리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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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실적 평가, 필리핀 경고
  • 장기만
  • 승인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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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1일, 필리핀의 예상 이상의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필리핀은 외적 경제 상황에 약하다고 경고했다.
IMF는, 작년도의 급속한 성장은 올해들어 발생한 세계 수요의 감소로 그대로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금년의 경제성장을 4.75%라고 예상하고 있다.
작년의 경제 성장률은, 4.7%였던 2003년부터 크게 증가한 6.1%를 달성했다.
IMF는, 정부의 대대적인 개혁작업은 아직 미완성상태로, 필리핀 경제는 외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평가했다.
단기 전망의 경우 세계 석유가격의 동향 등 불안정한 외적 환경으로 인해 매우 좋지 않다고 보고있으며 IMF는, 현재 필리핀이 직면하고 있는 고액의 채무·적자문제를 경고했다.
그러나 IMF는, 재정, 전력, 은행 분야의 문제 해결과 채무 삭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환영했다.
IMF는, 현재 정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부가가치세(VAT)의 세율 인상과 VAT 면제의 폐지에 대한 환영과 함께 더욱 강력한 세제개혁을 추진해, 탈세자를 적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리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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