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월 실업율 악화, 실업자수 4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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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월 실업율 악화, 실업자수 400만명 넘어
  • 장기만
  • 승인 2005.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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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립통계청(NSO)은 지난 15일, 1월의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기간 수치인 11%에서 11.3%로 악화되었다고 발표, 실업자수는 390만명에서 403만명으로 증가했다.
노동 인구는 2004년 1월의 3,540만명에서 3,570만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1년동안 창출된 신규 고용은 불과 8만 7,000명에 그쳤으며, 취업자수는 3,154만 7,000명에서 3,163만 4,000명으로 소폭증가했을 뿐이다. 분야별로는 농업이 35.9%, 서비스업이 48.4%, 공업이 15.7%를 보이고 있다.

공업 부문의 취업자수는 505만명에서 498만명으로 감소했으며, 고용율은 16%에서 15.7%로 감소했다.

400만명 이상의 실업자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람은 약 120만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유복한 가정 출신이거나 일자리를 찾을 의사가 없는 이들로 추정되고 있다.

1월의 전국 고용율은, 89%에서 88.7%로 축소되었으며, 총인구 8,000만명 이상의 경우 약 500만명에서 700만명이 해외취업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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