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주씨 Community Award 수상
상태바
이난주씨 Community Award 수상
  • 김제완
  • 승인 2005.03.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최초, 지역사회 교류·이해 앞장선 노력 인정

Posted at 2005-03-09 17:00:14, Hit : 163

재영한인 이난주씨가 최초로 킹스톤시로부터Community Award훌륭한 시민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에드 네일러 시장 Mayor Ed Naylor과 부시장 그리고 수상자 친지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킹스톤시청에서 있었다.

킹스톤 주민으로 한인회 이사이기도 한 이씨는 오래전부터 관내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예술관련기구 등의 일에 참여하고 있다.“한인사회와 관내 여러 민족사회와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내 여러단체들과의 교류와 이해 증진에 헌신한 노력이 인정된다”고 데니스 도(Dennis Doe) 전 킹스톤시장은 추천사에서 밝혔다.

도 전 시장은 “이씨는 오랫동안 경찰과의 업무협조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신뢰와 사랑, 우정 그리고 협력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Her aim is to help the community to build trust, love, friendship and to work together in unity”고 극찬했다.

수상 후 이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따르는 것 같다. 지역사회에서 몇 년간 일하다보니 한·영사회의 연계(링크)·접촉·연락망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킹스톤 주민의 10% 이상인 한인사회가 영국 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킹스톤시는 해마다 봉사와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인사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 정도에게 Community Award를 주고 있다. 이 상을 받은 사람은 킹스톤시 공식역사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누리기도 한다.
킹스톤시 주민 18만명 중 한인은 10% 수준인 1만5천∼2만명으로 추산되며, 관내 한인사회가 자리잡은 것은 25년 전인 1980년 부터이다.

■ 이난주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9세되던 1977년 부모(이성진·이경희)를 따라 영국에 왔다. 패션·디자인으로 유명한 세인트 마틴 칼리지 졸업. 독실한 크리스챤이며 현재 한영출판 대표.<특별취재반 designtimesp=11559>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