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모국방문 패턴이 친지방문에서 자녀들의 문화체험으로 바뀌고 있다.
한인타운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한인 노인들이 친지방문이나 고향을 찾기 위해 모국을 방문하던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나 2~3년 전부터
자녀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모국을 찾는 30~40대 젊은 층 가정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
한국관광공사뉴욕지사 윤승환 차장은 지난해 “모국방문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한인은 총 2만3000명이었다”며 “자녀들의 모국체험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사찰 방문 등 관련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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