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오만·쿠웨이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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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오만·쿠웨이트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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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랍 양 지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행사 

금년 제16회 카라반 행사로 오만과 쿠웨이트에서 케이팝 공연 예정
제1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포스터 (사진 외교부)
제1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포스터 (사진 외교부)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가 주관하는 ‘제1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이 오만과 쿠웨이트에서 개최된다.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아랍 지역에 소개하고 한-아랍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행사로 2008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카라반’은 대상(隊商), 낙타를 타고 멀리 교역을 하러 다니는 아랍 상인 행렬을 이르는 말이다. 

올해는 6월 9일에 오만의 최첨단 공연장인 무스카트 국제 전시장에서, 6월 12일에 쿠웨이트의 중동 아메리칸 대학교(AUM) 오페라 하우스에서 각각 케이팝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케이팝 해외 공연을 넘어서 한국 가수가 아랍어로 노래하고 아랍 공연자가 한국어로 노래하는 우정의 무대를 통해 아랍 지역의 한류 기반뿐만 아니라 상호 이해와 공공외교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국 측은 아이돌그룹 비아이지(B.I.G)가, 아랍 측은 2022년 한-아랍소사이어티(KAS)와 KBS 월드 라디오 아랍 공동주최 케이팝대회 수상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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