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3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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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3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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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해외 선교활동을 위한 정보 제공하고 주의 당부
6월 8일 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2023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모습 (사진 외교부)
6월 8일 정강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2023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모습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6월 8일 정강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선교사 해외 파송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사 해외 파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 테러 및 각 지역 정세 동향 설명 ▲선교활동 관련 유의사항 안내 ▲선교활동 관련 사건·사고 사례 소개 ▲선교활동 현황 및 애로사항 관련 의견교환 등이 있었다.  

정강 국장은 모두 발언에서 “금년 초부터 우리 국민들의 해외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지의 치안상황 등을 포함한 선교 활동지역에 대한 필요 정보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 및 점검해 안전한 해외 선교활동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 개최를 통해 유익한 지역 정세 및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선교사의 안전한 선교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 사의를 표하고, 선교단체들도 지금까지의 선교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끝으로 정 국장은 “해외 선교활동 시 우리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파송지역의 법령과 제도를 준수하고, 문화 및 관습을 존중하면서 안전한 선교활동이 될 수 있도록 선교단체 스스로 다양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2013년부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안전간담회는 12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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