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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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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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 오른 99명...핸드폰 접속 카훗(Kahoot) 방식으로 경연

1, 2위 입상자엔 주베트남 한국대사 표창, 한국 본선 참가 자격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5월 26일 오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5월 26일 오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노이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중·고등학교 8학년에서 11학년까지 학생 99명이 참가했다.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통일골든벨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함께해준 참가 학생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5월 26일 오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축사에서 “통일골든벨 행사가 본교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입상도 중요하지만, 행사 취지와 목적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통일에 대한 생각, 우리 역사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준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골든벨 결선에서는 핸드폰 접속방식의 카훗(Kahoot)시스템을 도입, 신속하고 흥미롭게 경연이 진행됐다.

정답과 참가자 점수를 무대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결선전 중간중간에는 돌발 퀴즈로 경품을 받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최종결선에서는 학생 13명이 무대로 나와 20문항을 풀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5월 26일 오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최종 경연 모습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김민성(한국국제학교 10학년)에게 돌아갔으며 제10회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인 고세인(한국국제학교 9학년) 학생이 금상, 허현서(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축하행사도 펼쳐져, 데일밴드(7명)의 밴드공연과 루미너스(9명)의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긴장으로 가득 찼던 현장 분위기를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몰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 양모세 하노이한인회 부회장, 홍선 대한상공인협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 이상화 KGS교장, 삼성전자 현지법인 김용석 그룹장과 김용섭 상무 그리고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소속 박성주 상임위원, 이종현 지회장, 임성준 부회장, 정수영 간사, 권혁준 총무위원장, 민용옥 주니어평통 위원장, 윤대영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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