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레바논 정책협의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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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레바논 정책협의회’ 서울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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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현안 점검하고 지역 정세 등 의견 교환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5월 18일 오전 방한 중인 하니 슈마이텔리 레바논 외교이민부 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4차 한-레바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5월 18일 오전 방한 중인 하니 슈마이텔리 레바논 외교이민부 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4차 한-레바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5월 18일 오전 방한 중인 하니 슈마이텔리 레바논 외교이민부 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4차 한-레바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국관계, 국제무대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1981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협력,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 간 실질협력 및 교류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 차관보는 2007년부터 우리 동명부대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돼 레바논군 역량강화 지원, 지역공동체 내 대민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부대가 임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레바논 측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슈마이텔리 차관은 개발·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고, 우리 동명부대의 모범적인 활동을 평가했다. 

최 차관보는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한 슈마이텔리 차관의 견해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및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설명했다.

외교부는 “8년 만에 개최된 금번 한-레바논 정책협의회는 양국 간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간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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