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효과적인 해외 외국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과 이를 통한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5월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트라의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스태프(현지 직원)들에게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코트라 해외무역관 글로벌 스태프 대상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세종한국어평가(SKA) 활용 코트라 해외무역관 글로벌 스태프의 한국어 활용 능력 향상 지원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 발굴 및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 공공기관인 코트라의 해외 현지 직원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학당재단은 코트라를 비롯해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공공기관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세종학당재단과의 이번 협약으로 해외무역관 글로벌 스태프의 한국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