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부터 나이지리아 최대 민영 방송사 AIT 1년간 방영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된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아리랑 국제방송이 시행하는 애니메이션 해외방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최대 민영 방송사 AIT(Africa Independant Television) TV채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고 5월 9일 밝혔다.
방영작은 <시간여행자 루크>와 <벅스봇 이그니션> 등 두 작품이다.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영어로 더빙해 무상 배급했으며, 5월 8일부터 1년간 매주 월, 수, 일요일 AIT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나이지리아 첫 방송을 앞두고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 어린이들의 시청을 독려하고자 5월 4일 한국 애니메이션 사전 홍보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에는 튠데 알라비(Mr. Tunde Alabi) AIT 편집국장, 아이린 오카포르(Ms. Irene Okafor) 나이지리아초등교육위원회(UBEB) 부위원장을 비롯해 Greater Seeds Richmaris Academy Kuje, LEA Primary School Garki, LEA Primary School Wuse 3에서 초등학생 30명, 교사 5명이 참석했다.
튠데 알라비 AIT 편집국장은 상영회에서 축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의 애니메이션을 AIT를 통해 처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한-나 양국이 나이지리아 전역의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기술적, 교육적, 사회 통합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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