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서 ‘한반도 평화 통일’ 주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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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서 ‘한반도 평화 통일’ 주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5.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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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주최…세종학당서 한국어 배우는 현지 대학생들 참가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는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보츠와나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통일 의지와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보츠와나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주평통 보츠와나분회 김장수 분회장과 조성회 자문위원, 정선재 보츠와나한인회장, 보츠와나 세종학당 학생 50여명과 한은지·진현유 한국어 교사 등이 참석했다. 남아공에서 임창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과 김지영 남아공 세종학당 교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대회에서 보츠와나 세종학당 학생들은 ‘남북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고, 케이팝 댄스 등 장기자랑을 펼쳤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한국어말하기 대회 1등은 ‘평화가 없는 곳에 사랑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고케초 학생이 차지했고, 2등은 ‘한반도 통일’을 발표한 테히라 학생, 3등은 ‘평화와 조화’를 발표한 캐서린 학생과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발표한 양기문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회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한국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김장수 민주평통 보츠와나분회장은 “보츠와나 세종학당이 2018년 11월 설립돼 한국과의 교류가 언어문화로 이어지는 이때에, 민주평통의 통일활동사업을 통해 현지 대학생들과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인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한국과 보츠와나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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