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연 제작 한글 티셔츠, NAKS에 1천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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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연 제작 한글 티셔츠, NAKS에 1천장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5.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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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장이 구입해 NAKS에 기증

‘영업사원 1호’ 자처한 정광일 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중간 역할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4월 29일 미국 워싱턴 알렉산드리아 소재 NAKS 사무실을 방문해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티셔츠 기증 소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희진 NAKS 홍보간사, 정광일 사업이사, 추성희 NAKS 총회장, 황정숙 NAKS 사무총장, 김택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 김홍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사진 NAKS)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4월 29일 미국 워싱턴 알렉산드리아 소재 NAKS 사무실을 방문해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티셔츠 기증 소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희진 NAKS 홍보간사, 정광일 사업이사, 추성희 NAKS 총회장, 황정숙 NAKS 사무총장, 김택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 김홍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사진 NAKS)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가 한글 홍보를 위해 제작한 티셔츠 1천장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에 기증됐다. 

아시아총연은 지난해 576돌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전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을 티셔츠, 모자, 가방 등 기념품으로 제작해 세계 각국 한인회가 한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아시아총연의 사업 취지에 공감한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 이사는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행사에서 만난 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장에게 아시아총연의 한글 티셔츠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이 티셔츠를 오는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기증하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조원형 회장은 정 이사에 제안에 흔쾌히 응했고, 정 이사는 4월 29일 NAKS 임원진을 만나 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워싱턴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NAKS 사무실을 방문한 정 이사로부터 기증 소식을 전해들은 추성희 NAKS 총회장은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런 기증은 재미 한인 후세대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을 향한 한인동포사회의 격려와 지지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기에 참으로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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