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공개
상태바
통일부,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공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2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확인 가능…책자는 추후 재외공관 등에 배포

통일부는 지난 3월 30일 정부의 첫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공개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영문판에는 보고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북한 특유의 용어를 따로 모은 북한용어집(Glossary)이 추가됐다. 또한 독자의 편의를 위해 북한인권 상황을 요약한 Ⅱ장을 별도로 발췌한 요약본도 함께 제공된다. 

영문판은 통일부 누리집(www.unikorea.go.kr)에 PDF 형태로 먼저 공개되며, 책자는 추후 재외공관, 국제기구, 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북한인권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