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파라과이서 2023 국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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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파라과이서 2023 국제대회 개최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23.04.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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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백창기 전 아르헨티나한인회장 당선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20일 이슬기 파라과이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국제대회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순서로 시작됐다.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개회사 하는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분들과의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와 남미 이민의 교두보라 할 수 있는 파라과이에서 뜻깊은 이민 5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총연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 2024년부터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를 이끌어갈 차기회장 선출이 있다”며 “새로 선출된 회장께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환영사 하는 김미라 파라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대회 개최국인 파라과이의 김미라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라과이에 오신 중남미 한인회장님들과 고문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파라과이 국제대회를 통해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가 더욱 결속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축사하는 윤찬식 주파라과이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윤찬식 주파라과이대사는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가 활발한 활동과 긴밀한 교류를 하고 계신 것이 너무 자랑스러우며, 이는 중남미 동포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파라과이뿐만 아니라 중남미 각국 대사관들도 합심해 적극적으로 중남미한인회 총연합회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은 영상 축사로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백창기 전 아르헨티아한인회장
차기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에 당선된 백창기 전 아르헨티아한인회장

2024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회장 선출에서는 단독 출마한 백창기 전 아르헨티아한인회장이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당선이 확정됐다. 국제대회 차기 개최지는 차기 총연회장국인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유영준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수령한 행사지원금을 개최국인 파라과이한인회 김미라 회장에게 전달하는 한편 참가자들 일동으로 준비한 금일봉 또한 김미라 회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파라과이 최고 기업인상을 2회 연속 수상하고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는 nutrihuevos를 방문했다. 구일회 전 파라과이한인회장은 약 1시간가량 nutrihuevos 설립 배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브리핑을 했고, 파라과이 이민 1세대이자 한인회 14대 16대 회장을 역임한 구완서 고문의 자택에서 오찬을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눈 후 공원묘지를 방문해 이민 선배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2023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Resort Yacht y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nutrihuevos 방문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후 코이카 사업장인 CENTRO TECNOLÓGICO DE AVANZADA SNPP 방문을 했고 폐막식 장소로 이동 WTC Salón America에서 폐막식이 진행됐다. 

유영준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백창기 회장에게 총연기를 넘기며 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23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국제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회식이 있은 후에는 숙소인 Resort Yacht y Golf Club으로 돌아와 밤 11시 아순시온에서 약 400Km 떨어진 이과수 폭포관광을 위해 출발했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멕시코: 유영준(총연 회장) ▲코스타리카: 정광민(총연 부회장), 황교성(총연 부회장), 김기령(고문) ▲아르헨티나: 백창기(고문) ▲칠레: 정성기(회장), 이범구(고문), 장홍근(총연 상임고문), 황성남(이사) ▲에콰도르: 이강우(회장) ▲과테말라 김연숙(회장) ▲파라과이: 김미라(회장), 구일회 고문(총연 수석부회장), 임광수(고문) ▲우루과이: 이선원(회장), 이명기(고문), 장홍근(2,3대 총연회장/상임고문), 이형만(6대 총연회장/상임고문, 총연 이사장) ▲브라질: 최용준(고문), 김요진(7대 총연회장/상임고문), 조복자 (총연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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