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꿈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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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꿈말하기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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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어린이·청소년 12명 참가해 우리말 실력 뽐내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초대한국학교에서 ‘제8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초대한국학교에서 ‘제8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지난 4월 15일 초대한국학교에서 ‘제8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가 바로 동화 속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진행된 동화구연대회에는 재외동포 어린이 7명이,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란 주제로 열린 나의꿈말하기대회에는 재외동포 청소년 5명이 참가했다. 

두 대회 심사는 Cheltenham School Distric에서 20년 이상 교사로 일한 이광호 교사와 김수연 교사가 맡았다. 심사 기준은 작품 내용, 표현과 발음, 태도와 동작, 시간 엄수와 감동 등이었다. 

동화구연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각자의 개성 있는 화법으로 한국어 말하기 기량을 뽐냈고, 나의꿈말하기대회 참가자들은 자신의 미래를 빛내줄 꿈에 대해 한국어로 발표했다. 

김수연 심사위원은 “많은 참가자들이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암송을 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감성을 이해하며 풍성하게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전달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초대한국학교에서 ‘제8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초대한국학교에서 ‘제8회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조수진 회장이 나의꿈말하기 대상을 차지한 이예나 양(왼쪽사진)과 동화구연 대상을 차지한 장소예 양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심사 결과, 동화구연 대상은 ‘오른발 왼발’을 발표한 영생한국학교 3학년 장소예 양이 차지했고, 나의꿈말하기 대상과 총영사상은 ‘간장 공장, 된장 공장’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10학년 이예나 양에게 돌아갔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오는 5월 6일 영생교회에서 동중부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요대회 및 청소년 음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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