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칸 외도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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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칸 외도는 계속된다
  • 김원희
  • 승인 2003.03.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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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시간 : 2003년 03월 17일 23시 20분
올리버 칸 외도는 계속된다  

올리버 칸은 최근 외도를 통해 그가 구축해온 소위 모범적인 이미지도 깨졌고 인기가 절반은 떨어져 나갔다. 그런데  올리버 칸의 외도를 최초로 보도했던 디악투엘레 지는 다시 17일 새로운 사실을 폭로하면서 마치 올리버 칸을 죽이기로 작심한 듯한 기사를 내보냈다. 디악투엘레에 따르면 올리버 칸은 자신의 외도가 알려진 이후(3.14일)에도 다시  21살 연인 베레나와 호텔에서 투숙했다. 아내 시모네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에도 연인과 몇시간씩 장시간 전화통화를 했다. 반대로 올리버 칸은 병실의 아내를 방문할 때는 병실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마셨다. 언론의 눈치를 보느라 병원체류시간은 30분정도로 끌었지만 정작 병실의 아내를 보는 시간은 5~10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올리버 칸은 이미 오래전에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보리스 베커처럼 자유롭게 재미를 보며 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도가 있은 후에 빌트지마저도 올리버 칸에게 천한 것(gemein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기사등록시간 : 2003년 03월 07일 05시 10분
올리버 칸 숨겨둔 여자 더 있다  

독일언론은 보통 여자문제에 대해선 관대한 태도를 취하지만 이번 올리버 칸의 외도의 경우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더 높다. 외도도 외도지만 외도가 폭로된 시점이  만삭의 아내가 둘째아이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또 올리버 칸이 상대했던 21세의 애인은 유명인사만을 쫓아다니며 사냥하는게 취미인 여자로 진실한 사랑보다는 불장난을 즐기는 스타일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리버 칸은 분테지에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내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는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중의 한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외도에도 불구하고 백퍼센트 자신의 아내와 자식의 편에 설 것이란다. 그는 자신의 성격의 단점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임을 지적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성격이 없었으면 특출한 실력도 없었을 것이라고 변명했다. 올리버 칸은 한편 언론이 마치 자신을 살인범이나 성폭행범쯤 되는 것처럼 동격으로 다루고 있다고 강력히 불만을 피력하기도 했다.(아직 정신이 덜 든 모양)

그러는 와중에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뮌헨의 황색신문 „tz“가 새로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리버 칸은 이번의 Verena K.와 바람 피우기 전에도 한 9개월간 노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23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다.


기사등록시간 : 2003년 03월 02일 22시 24분
올리버 칸 바람 피운다  

작년 세계 최우수 문지기로 선정된 바 있는 올리버 칸 (33)이 소문이 커지기 전에 모두 실토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이 부인 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맞다. 나는 현재 사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다. 내 삶에 한 다른 여자가 개재되어 있다." 그는 뮌헨 아벤트짜이퉁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현재 임신 8개월중인 부인 Simone (31)에게도 자신이 21살 젊은 여자와 바람 피운다는 것을 실토했다고 한다.

외도가 시작된 것은 디스코장에서다. 잡지 "die aktuelle"은 올리버 칸이 몆주째Verena K. (21)와 디스코장에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그녀는 뮌헨 슈바빙 지역의 고급 디스코장  P1에서 바에 일했다. 두사람은 1월  개업식 파티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고도 하는데, 일부는 두사람 관계가 더 오래 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다른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두사람이 진하고 격렬한 포옹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자 디스코장측은 베레나를 해고했다.

그리고 지난 주 올리버 칸의 외도를 처음 보도한 잡지 디 악투엘레에 따르면 두사람은 역시 뮌헨 슈바빙의 한 카페바 "Brik"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이날 올리버 칸은 베레나의 집에서 아침까지 머물렀다. 이날만이 아니라 올리버 칸은 자주 그녀집에서 잤으며, 그녀에게 부인이 애를 출산하면 곧 이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칸은 2월초 베레나와 몬테카를로에서 주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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