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제4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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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제4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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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형성과 한국학교의 미래’ 주제

미 동북부지역 한국학교의 고등학생 보조교사 45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미국 뉴저지 프라미스한국학교에서 ‘제4회 차세대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박길재 박사(앞줄 가운데)와 각자 만든 비전 보드를 들어보인 워크숍 참가자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미국 뉴저지 프라미스한국학교에서 ‘제4회 차세대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박길재 박사(앞줄 가운데)와 각자 만든 비전 보드를 들어보인 워크숍 참가자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는 지난 3월 25일 미국 뉴저지 프라미스한국학교에서 ‘제4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산하 한국학교의 고등학생 보조교사 45명이 참가했으며, 주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이 후원했다. 

워크숍 주제는 ‘우리는 누구?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과 한국학교의 미래’로, 박길재 교육학 박사가 강연을 맡았다. 

박 박사는 10살 때 미국에 이민 온 이민자이자 ‘코리안 아메리칸(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었던 경험과 최근 사회 현상 등에 관한 생각들을 나눴다. 그는 “우리는 한국인의 배경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곧 우리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며 우리의 독창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개인의 이익을 좇는 전문가 보다는 공동체를 위한 리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 후 워크숍 참가자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이민 역사와 각자의 꿈·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비전 보드’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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