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텐진지회,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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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텐진지회,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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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삼민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이 ‘한반도 정세와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 주제로 강연

강연 후에는 ‘한반도 통일’ 주제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회장 신원칠)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텐진지회 신원칠 지회장과 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설규종 부의장과 권의욱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유의재 홍보분과위원장, 베이징협의회 서만교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그리고 박홍희 천진한국상(인)회장, 신진수 천진한국국제학교장, 천진지역 한인단체 대표들, 교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통일강연회에서는 마삼민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이 ‘한반도 정세와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마 통일관은 중국 복단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통일부에서 예산팀장과 정착지원과장을 역임, 2020년 8월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으로 부임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일강연회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마 통일관은 먼저 통일에 대한 우리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비전과 희망을 강조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는 동시에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의 진정성에 대해 북한이 조속히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대립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면 남북 간에도 좋은 흐름이 올 수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텐진지회는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시 텐친엔위엔국제호텔에서 통일강연회 및 통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시상식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강연이 끝난 후에는 글짓기, 그림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통일된 한반도 이야기, 통일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글짓기 49명, 그림 71명이 응모했고,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짓기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그림그리기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에게 상품과 상장이 수여됐다.  

강연에 앞서서는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이 신원칠 텐진지회장에게 민주평통 의장상을 전수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자 전원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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