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연,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6만5천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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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연,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6만5천달러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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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가 진행 중인 ‘임시가옥 건립 프로젝트’에 동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윤희, 이하 아시아총연)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6만5,452.23달러(약 8,500여만원)를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훈)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윤희, 이하 아시아총연)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6만5,452.23달러(약 8,500여만원)를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훈)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아시아총연에 따르면, 총 송금액이 5만달러를 넘어 3월 24일 한국은행에 심사를 신청해 이날 1차로 42,703.55달러를 송금했고, 나머지 22,748.68달러 역시 한국은행 심사를 거쳐 2차로 송금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아시아총연이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가 진행 중인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컨테이너 임시가옥(한국마을) 건립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의하면서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됐다.  

모금에는 홍콩한인회(회장 조성건),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심재신), 필리핀남부한인회(회장 신호철), 필리핀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 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류용오),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 등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개인 회원들도 20만원에서 10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액의 성금으로 힘을 보탰다.  

홍콩한인회의 경우, 상공회, 민주평통 홍콩지회, 한인여성회 등과 현지 한인단체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했으며,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의 성금 모금에는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필리핀대한체육회, 교민 등이 함께 했다.   

윤희 아시아총연 회장은 “성금은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관을 통해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에 공식 전달한 후 사진을 근거로 전달받기로 했으며, 아시아총연 성금으로 건립된 컨테이너에는 아시아총연 단체명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각 한인회에는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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