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는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국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와 독일 내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 먼 도시에서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은 온라인으로, 프랑크푸르트 지역 자문위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정기회의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국민의례,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3년 1분기 주제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에 대한 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어진 정책건의 시간에는 박원재 주독일대사관 통일관이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관한 설명했다. 박 통일관은 “북한의 핵 문제나 남북관계는 북한의 태도변화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진행된 안건 토의에서는 박선유 협의회장이 2023년도 1분기 의견 수렴과 2023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사무처의 지원검토안을 설명했다. 박 협의회장은 “북유럽협의회의 사업계획안은 청소년, 청년, 여성, 현지인,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유형의 사업으로 총 27개의 사업계획안을 사무처에 신청했으며, 운영비, 자체경비 활용 등을 제외한 사무처 지원은 상반기(1-6월), 하반기(7-12월)로 나눠 17개 사업안이 채택돼 지원 검토 중”임을 밝혔다.
자문위원들의 문의와 의견 등이 분분하게 오가며 토의가 진행된 후, 1분기 정기회의 자문위원 의견수렴 설문지를 작성해 보내라는 공지사항 안내로 오후 8시 30분 회의는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