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대사관은 주한국태국대사관과 공모전을 통해 한-태 수교 65주년 공식 로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 대사관은 지난 한달간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태국 수교 65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총 228건의 작품 중 여섯 작품을 선정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약 800여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와 공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대한민국 국기의 태극 모양을 활용해 푸른색과 붉은색이 감싸는 형태로 로고를 디자인하고, 왼쪽에는 파란색으로 태국의 코끼리를, 오른쪽에는 붉은색으로 한국의 호랑이를 형상화하는 등 숫자 6과 5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Nichapond Chawviritathep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태국과 대한민국 국기를 각각 활용해 숫자 65를 강조함으로써 지난 65년간 양국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상징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은 Karakot Chaiyon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양국 대사관은 3월 20일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문승현 주태국한국대사와 핀수다 자야나마 태국 외교부 동아시아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작 수상자에게 한국-태국 왕복 항공권 2매와 서울 내 호텔 3박 숙박권을,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갤럭시탭 S7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공식 로고로서 양국 간 각종 인적교류, 문화,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