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개교 19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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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 개교 19주년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3.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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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이후 열린 4년 만에 운동회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도 열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는 3월 11일 개교 19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짐 볼 함께 옮기기 모습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3월 11일(현지시간) 개교 19주년 맞이 행사를 열었다. 1교시에는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었으며 이어 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운동회는 코로나19 관계로 4년 만에 개최됐다.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 주제는 ‘나의 보물 1호를 소개합니다’ ‘여름 방학 동안 가장 즐거웠던 날’, ‘한국학교 선생님, 사랑, 봄’ 등이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는 3월 11일 개교 19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어 학생들은 휘날리는 만국기 아래서 국민체조를 하는 것으로 운동회을 시작했다. 운동회에서는 신해윤 선생님의 전체 지도로 ▲이인삼각 ▲콩주머니 던지기 ▲쟁반으로 공 옮기기 ▲스피드 퀴즈 ▲큰 줄넘기 ▲짐 볼 함께 옮기기 ▲장애물 달리기 등 게임이 진행됐다.

특히 스피드 퀴즈에서 학생들은 ‘안창호’ ‘청출어람‘등 어려운 단어들도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가 맞춰 자리에 함께한 부모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사진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은 “큰 줄 넘기에서는 보조교사들과 선생님들도 공중부양 하듯이 붕붕 날아올랐고,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잘 넘었다”라면서 “가장 즐거워했던 게임은 짐 볼 함께 옮기기 게임이었는데 함께 하기 때문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남진 이사장은 “개교 19주년을 축하하며 오늘까지 학교가 계속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신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께 함께 큰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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