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두바이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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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두바이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3.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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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공유 공간 확대, 특화 프로그램 운영

현지 네트워크 다변화 중점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 마련한 글로벌비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마련한 글로벌비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제벨알리자유경제구역청(JAFZA) 압둘라 빈 다미탄 CEO 겸 매니징 디렉터 등 양국 정부 기관 및 협의회 관계자 등 약 20명이 자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 두바이 GBC 개소를 시작으로 기존 보육 중심으로 마련됐던 전 세계 12개국 20개소 거점을 개방형 공유 확대, 특화된 프로그램 진행, 현지 네트워크 다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BC 운영방식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소수 입주 기업에게 독립 공간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다른 기업에도 문호를 열어 네트워킹과 협업 가능 공간으로 개편하고, 현지 네트워크 다변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인의 연결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법인계좌 개설, 제품·디자인 현지화 등 초기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유력 VC(벤처캐피탈) 대상 유망기업 추천 등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제2의 중동 붐을 선도하기 위해 사우디 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중점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각 GBC에서는 해외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자문 서비스를 월 2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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