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에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 파견
상태바
정부, 튀르키예에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 파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0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서 의결
정부는 3월 8일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정부는 3월 8일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정부는 3월 8일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으로 임시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1천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튀르키예 임시 재해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개방되고 지속가능한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00여동 규모의 임시주택(컨테이너) 제작, 사회복지 시설 및 프로그램 운용, 재해복구 산업 연계 기초 직업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진으로 파견할 조사단은 향후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될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를 중심으로 한 민·관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며, 튀르키예 정부 재난관리청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대 1진을 파견해 진행한 구조활동 및 2진을 파견을 통해 전달한 민·관 합동 구호 물품 등 우리의 대(對)튀르키예 지원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는 물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