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멕시코서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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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멕시코서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 강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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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한인동포들에게 ‘한반도 주변정세와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 주제로 강연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카리브협의회)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현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을 강연했다. (사진 민주평통 카리브협의회)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현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을 강연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중남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석 사무처장은 2월 25일 미국 애틀랜타 방문을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멕시코 멕시코시티를 방문했다. 

이날 멕시코시티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한반도 주변정세와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는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박래곤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마르타 김 멕시코한인후손회장, 호세 카를로스 아레돈도 벨라스케스 케레타로공과대학교 총장 그리고 교민과 한글학교 교사 등 75명이 참석했다. 

박래곤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멀리 멕시코까지 발걸음을 해준 석동현 사무처장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이 통일강연회를 통해 교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담대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강연이 우리 신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재멕시코 동포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담대한 구상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카리브협의회)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현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을 강연했다. (사진 민주평통 카리브협의회) 

이날 강연에서 석동현 사무처장은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에 따른 남북한 정세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며 대북 정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재외동포청이 신설돼 재외동포들의 고충을 잘 해결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찰코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소녀의 집’(Villa de las niñas, 이사장 정말지 수녀)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석 사무처장에 전하며,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노래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석 사무처장은 이날 재멕시코한글학교(교장 양민정)를 방문해 교사들의 고충을 청취했으며, 한인후손회 회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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