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다카서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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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카서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 성황리에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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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수교 50주년 기념 ‘코리아 위크 2023’ 마지막 순서로 진행

5개 부문에 769명 참가해 역대 최다 출전 기록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중 하나인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7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여만에 재개돼 올해로 39회째를 맞았다. 

특별히 올해 대회는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류용오)가 한국과 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 맞아 현지에서 개최한 ‘코리아 위크(KOREA WEEK) 2023’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으며, 769명이 5개 부문에 참가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3월 3일 열린 시상식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 Shafiuddin Ahmed 장군, Ruhul Alam Al Mahbub 그룹 회장, 그리고 한인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부문별 23명의 수상자 중 류용오 한인회장이 WINNER 상을, 골람 무두드 소령이 2등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제39회 코리안컵 골프 토너먼트(KOREAN CUP Golf Tournament)’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다카 꾸밀톨라 골프 클럽(KG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줄 왼쪽부터) 류용오 한인회장, Shafiuddin Ahmed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 이장근 대사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이장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리안컵 골프대회의 오랜 전통은 한-방글라데시 관계의 오랜 역사와 방글라데시 한인사회의 오랜 역사를 의미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방글라데시를 즐기고 사랑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의 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인골프대회를 재개한 방글라데시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한-방글라데시 우호증진을 위해 뜻깊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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