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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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튀르키예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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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가 거둔 그간의 활동 성과 점검하고 향후 계획 협의

튀르키예 측에서 시급히 지원 요청한 복구·재건 사업 구상에 대한 의견 교환
정부는 2월 22일 오후 4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정부는 2월 22일 오후 4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정부는 2월 22일 오후 4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한국국제협력단,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거둔 그간의 활동 성과 점검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튀르키예 상황이 긴급구호 단계 종료 후 복구·재건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고려해 향후 대(對) 튀르키예 복구·재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2월 22일 오후 4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정부는 2월 22일 오후 4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제2차 해외긴급구호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특히 임시 거주지 건설, 보건 인프라 재건 등 튀르키예 측에서 시급히 지원을 요청한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복구·재건 사업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긴급구호대 2진은 7일간의 활동 기간을 마치고 2월 23일 귀국했다. 잔류하는 이규호 2진 긴급구호대장(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과 코이카 소속 대원 1명은 남은 임무를 종료하는 대로 복귀해 복구·재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재건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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