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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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 진행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2.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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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비전대학 재개…치매 예방 레크레이션도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선린교회에서 열린 캄보디아한인노인회 주관 비전대학(학장 이유진) 정기 강좌에 참석한 노인회 회원들과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선린교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주관 비전대학 정기 강좌에 참석한 노인회 회원들과 관계자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회장 박광복)가 주관하는 비전대학(학장 이유진)이 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강좌를 금년 초 재개한 가운데, 지난 2월 23일 프놈펜 선린교회에서 디지털 활용을 위한 특별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는 현지 교민사회에서 IT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사업가 윤기섭 씨가 강사로 초청돼 ‘누구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법과 SNS 활용법’이란 제목으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서정수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즐거운 오락게임 시간과 함께 류기종 선교사의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모처럼 풍성하고 알찬 강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도 이날 비전대학 강좌에 참석해 교민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IT전문가 윤기섭 씨가 캄보디아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IT전문가 윤기섭 씨가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번 디지털 활용 교육 강좌를 기획한 박승관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기조실장은 “우리 기성세대들은 과거 컴퓨터도 없던 농경시대에 태어났지만, 지금은 혁신과 변화로 가득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오늘 특별 강좌는 평소 어렵게까지 느껴지던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과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디지털 기능들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9년 대한노인회 지부로 정식 등록된 캄보디아지회는 다음 달 비전대학 특별 강좌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 산하 부설 ‘신한컴퓨터교실’에서 컴퓨터 활용기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3월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교민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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