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업인력공단, 올해 민간 해외취업알선기관 4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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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올해 민간 해외취업알선기관 46개 선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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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600명 해외취업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민간 해외취업알선기관 46개를 선정하고 오는 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600명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구직자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알선기관이 공고한 구인처에 취업하는 경우 알선기관은 1인당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알선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민간 알선기관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온 미국(47.8%), 일본(26.1%)을 포함해 영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선정됐다. 직종별로는 정보기술(IT), 교사, 의료종사자 등 전문 직종이 우선 고려됐다.

특히 올해는 알선기관 선정과정에서 청년이 해외에서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질에 대한 평가 요소를 다방면으로 추가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우선 청년에게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알선 기관의 취업 인정 최소 연봉 기준을 2,4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취업자의 애로사항 파악 및 조속한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근로 개시일 이후 6개월, 12개월 시점에 사후 관리를 필수적으로 실시할 것을 명시했다.

올해 민간 해외취업알선 지원사업 선정 결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단 누리집 월드잡플러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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