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PCR검사, 3월부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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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PCR검사, 3월부터 해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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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안정화 따라, 다만 입국 전 검사는 3월 10일까지 연장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사진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사진 인천국제공항)

정부가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검사와 도착공항 일원화 방역 조치를 3월부터 해제한다. 다만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이용 등 이외 방역 조치는 3월 10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추가 완화 결정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는 오는 2월 28일까지 유지 후 종료된다. 다만, 37도 이상의 발열 등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입국 시 PCR 검사 유지 및 변이 감시가 이뤄진다.

또 중국발 입국자의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 조치도 공항에서 단기 외국인에 대한 입국 후 검사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역시 2월 28일까지 유지한 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가 이날 발표한 중국 출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현황 7주차 결과에 따르면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만 2,953명이며, 이 중 1만 2,738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71명(양성률 0.6%)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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