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뮌헨서 독일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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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뮌헨서 독일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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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기업인들과 함께 ‘코리아 원 팀’으로 한독 간 경제협력 강화 실현해 나가겠다”  

기업 대표들, 기업활동에 대한 재외공관의 적극적 역할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 관심·지원 당부
제59차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9일 뮌헨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59차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9일 뮌헨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59차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9일 뮌헨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이디 테크놀로지, 삼성SDI, 센서뷰, 썬플뢰르, 아우토크립트, 삼성반도체, 소울에너지 등 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으며, 김홍균 주독일대사,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최태호 유럽국장, 김연재 뮌헨무역관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 장관은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독일과 같은 주요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에서 뛰는 우리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기업인들은 박 장관의 방독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을 토대로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져 양국 국민 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경제협력도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제59차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9일 뮌헨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제59차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9일 뮌헨 진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외교부)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5G 통신 장비, 자율주행, IT보안 등 우리 기업 진출 분야 시장 상황 및 최신 발전 동향, 애로사항 및 진출기업 간 상호 협업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고, 기업 대표들은 향후 기업 활동에 대한 재외공관의 적극적 역할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 강화 기조에 맞춰 직접 외교부 1호 영업사업이 될 것이며 공관은 수출 전진기지로 역할을 하면서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외교부 본부와 공관이 우리 기업인들과 함께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으로 한독간 경제협력 강화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와 애로사항들은 외교부, 공관,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 검토하고, 독일측에도 고위급 회담 등 계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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