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논산시와 행복상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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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논산시와 행복상생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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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상대회’를 금년 10월경 논산에서 개최키로

김정민 연합회장이 운영하는 JM그룹은 200만불 규모의 논산 농식품 수출 약속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와 논산시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논산시)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와 논산시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논산시)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회장 김정민)와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민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 이원자 호치민한인여성회장을 비롯해 현지 한상(韓商)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아시아한상대회’를 금년 10월경 논산에서 개최할 것을 예고하며 향후 실무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는 논산시와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논산시)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와 논산시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민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장(오른쪽)과 백성현 논산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논산시)

아울러 ▲지역 특산품 및 기업의 수출입·기술 이전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소통강화를 위한 연락 책임 지명 등의 협력 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정민 회장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JM그룹은 200만달러 규모의 논산 농식품 수입을 약속했다. 2012년 설립된 JM그룹은 정관장·고려은단·바디프렌드 등 국내외에 잘 알려진 제품들의 베트남 진출을 중개하는 유통업체다.

논산시는 JM그룹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딸기·젓갈·배·고구마 등의 농식품 26억원어치를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신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에 관한 기술·정보 교류도 수행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만리타향에서 국익을 위해, 민족을 위해 분투하고 계신 한상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논산이 품은 미래가치와 한상이 지닌 열정, 역량이 합쳐진다면 국제적 차원에서의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민 회장은 “한상의 한 사람으로서 도전을 거듭하며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성장과 국익 증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오늘의 상생협약 역시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되어 한상과 논산시의 비전을 밝힐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월 17일 오후 3시 JM그룹 사옥에서 열린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논산시)
2월 17일 오후 3시 JM그룹 사옥에서 열린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논산시)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오후 3시 JM그룹 사옥에서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는 논산의 농특산물·기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심을 잡아주는 ‘전진기지’로써 수출입 상담을 비롯해 현지 시황을 국내에 전파해주는 소식통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논산시는 이날 김정민 회장을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소장으로 위촉하는 한편, 논산시 공식 홍보대사로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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