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솜한국학교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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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솜한국학교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진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2.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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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김형순 관련 교육
美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이번 학년도 한국 역사 문화 교육과정 대주제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으로 정하고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미영 교장은 “첫 순서와 두 번째 순서였던 ‘한인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꿈’과 ‘세상을 놀라게 한 한인 여성 지도자’에 이어 지난 2월 18일에는 ‘대한독립의 꿈을 이룬 재미동포 사업가’를 제목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시초가 된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위해 많은 재산을 기부한 백미 대왕 김종림과, 독립 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어려운 처지의 민족을 도우며 독립의 꿈을 이룬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했다”고 전했다.

美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강의 진행을 맡은 박은경 교사는 재미사업가의 삶의 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여행, 정보, 극장, 퀴즈의 4가지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두 번의 강의에서 배웠던 도산 안창호, 서재필 박사, 이승만 박사, 유관순 열사, 안수산 여사 등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복습하고 이어, 재미 사업가들의 삶의 자취를 찾아 학교에서 출발해 사업가들이 거주했던 리들리와 윌로우 비행학교, 김호 초등학교가 있는 LA까지의 여행 경로를 따라가 보았다.

수업에서는 PPT 자료와 비디오 클립, 그리고 열매반 학생들이 선보인 역할극 등을 통해 재미 사업가들의 꿈과 그들의 삶을 배웠다. 수업 막바지에는 퀴즈와 윷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美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는 2월 18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미주 한인사 인종학 수업’ 일정 중 하나로 백미대왕 김종림과 김형제상회 김호와 김형순의 삶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앞으로 한 달여 동안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재미동포 사업가 학습지로 심화학습을 하게 되며, 4월 15일 개최될 다솜한국학교 주최 ‘재미 한인 포럼’을 통해 한인 선구자분들의 삶과 그들의 헌신에 관해 배우며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미영 교장은 “이러한 과정은 재미 한인으로서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과 지역 사회 어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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