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K-방산수출 확대 위한 ‘원스톱 원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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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K-방산수출 확대 위한 ‘원스톱 원팀’ 운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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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수출 지원 위해 구성된 K2, K9/천무, FA-50 개별 워킹그룹 통합워크숍 개최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원팀(One Team) 현황 (그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원팀(One Team) 현황 (그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2월 15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한-폴란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구성된 K2전차, K9자주포/천무, FA-50경공격기 개별 워킹그룹을 통합한 ‘원팀(One Team)’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작년 9월부터 폴란드 방산수출 총괄계약을 계기로 우수한 국산무기의 수출 확대 및 지원을 위해 Team K2, Team K9/천무 및 Team FA-50 등 3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뿐만 아니라 국방부, 육․해․공군, 출연기관, 방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각 워킹그룹은 폴란드 현지 교육, 부품 단종, 제3자 수출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수출 제반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폴란드와 사업 계약 이후 6개월도 안돼 폴란드에 K2 10대, K9 24문을 조기에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적기 납품해 우리나라 정부 및 방산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했으며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한 국제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방위사업청은 설명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3개의 워킹그룹의 상호 수출 진행현황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원활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장과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해당 무기체계 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산수출지원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무기체계 ‘원팀(One Team)’의 수출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 조치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노르웨이 K2전차 수주 무산에 따른 사례 분석을 통해 K-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품에 대한 품질보증, 기술수출 증가에 따른 기술수출 관련 현안 및 발전방향을 토의했다. 

방위사업청은 원팀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해당 무기체계의 소요군과 수출 구매국 ‘두 마리 토끼’를 만족할 수 있도록 원팀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산수출 원스톱(One Stop) 원팀(One Team)’을 운영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과 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방산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방산수출 드라이브와 더불어 2027년까지 방산수출 4대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국가전략·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 정부기관, 군, 출연기관 및 국내업체가 모두 힘을 합쳐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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