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설날(구정) 동포단체 화합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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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설날(구정) 동포단체 화합 이룬다
  • 신성준
  • 승인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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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은 모스크바 한인동포들은 각 단체별 모임을 갖는 등 명절 분위기를 맞고있다.2월9일(구정)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설 분위기는고향을 멀리한 동포들에게 가장 큰 연중행사로 맥을 잇고 있다.

지난12일 러시아호텔 리셉션홀, 모스크바 고려인 민족문화자치단체 주최로 최근 발족한 범민련(전세계비즈니스맨 협회)과 모스크바 고려인여성협회 3단체가 연합되어 설날축제를 맞이했으며 이날 행사장에는 고려인동포 약400여명이 초청 됐다.
이어 전고려인연합회와 전민족문화자치회 공동으로 지난19일 모스크바 시내중심 나폴레옹 잘(홀)에서 설날 기념축제 행사를 갖는등 각지방 단체장들과 단합된 우정을 과시했다.이 행사에서 가장 초점이 되었던 전고려인연합회와 한국관광공사간의 업무협정이 체결돼 향후 두 기관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따라서 러시아 고려인들은 이번 명절을 계기 삼아 ▶단체간의 화합 ▶소외지역 대책마련 ▶모국의 전통문화 계승▶중앙도시와 지방도시간의 교류 확대 등을 우선 과제를 꼽고 미래에 대한 설계들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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