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중소기업 대상 해외법령 번역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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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중소기업 대상 해외법령 번역 수요조사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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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국가의 무역·투자·세제 등 경제 분야 법령 대상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법령에 대한 우리말 번역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중소기업의 수출이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령을 번역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요조사에는 수출이나 해외 진출을 꾀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 홍콩, EU 등 총 55개 국가 등 법령 중에서 무역·투자·세제 등 주요 경제 분야의 법령에 대해 번역을 요청할 수 있다.

수요조사 대상 법령 국가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world.moleg.go.kr)에서 ‘해외법령 번역 수요조사’ 게시판을 통해 수요를 제출하면 된다.

법제처는 3월 8일까지 제출된 수요를 취합해 3월 중 상반기 번역 대상 법령을 확정해 번역을 실시하고, 하반기 중으로 세계법제정보센터에 법령 번역본을 게재할 계획이다.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는 1만6천여건의 해외법령 원문 및 번역본, 맞춤형 서비스, 기사형식의 법제 동향 등을 제공해 고액의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중소기업 등의 해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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