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0일 오후 4시 30분 베트남 호치민 샹차이 타오디엔에서 열렸다. 이날 손인선 1·2대 회장의 뒤를 이어 3대 회장으로 민경창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손인선 1·2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을 맡으면서 21개 종목 산하단체를 구성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자리를 빌려 지난 9년을 함께 한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경창 3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 종목 단체별로 후원기업을 연결시켜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의 안정적 재정 자립화에 힘써 체육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이충근 재베트남대한체육회 명예회장과 손인선 1·2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내빈으로 베트남우호친선연맹 남부대표사무소 Trần Hoàng Khánh Vân 부위원장, 호치민시 한ㆍ베친선협회 Lê Quý Châu 부회장 등을 비롯한 각 체육종목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 내빈으로는 재베트남대한체육회 이충근 명예회장을 비롯해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강태원·김혜원 영사, 구삼봉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장, 조의권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베트남협의회장, 최분도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박호종 베트남중소기업연합회장, 양철수 바리아붕따우한인회장, 김정민 아시아한상베트남남부연합회장, 윤영석 호치민한베가족협회장, 박신영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문화원장, 조장희 재베트남대한축구협회장, 홍승표 전세계한민족해외동포축구협회 재동남아시아 회장, 박진구 전 빈증코참 회장, 강성문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장,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고문인 대유비나 황금임 대표, 유청비나 최상길 대표, 연창수 고문, 김영선 호치민한인회 문화예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