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상태바
’케이-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1.2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액, 130억 달러 달성 목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및 관련 업계 간담회가 1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및 관련 업계 간담회가 1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 2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국내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정부는 올해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및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자금 융자 등을 제공한다.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및 관련 업계 간담회가 1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및 관련 업계 간담회가 1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환영사 하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또 딸기, 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품목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등 신성장 유망 품목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한류와 한식을 연계한 해외 우수 한식당 20곳 지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수출국으로 입항부터 소비지까지 저온유통(콜드체인)을 확대하고 가루 쌀과 펫 푸드 등 유망품목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의 경우는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 ‘한국형 시범온실을 구축하고 딸기 등 차별화된 품종을 연계해 수출을 확대한다. 농기계는 북미 시장에서 제고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남미·동남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동물용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및 시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비료는 6,000억 원 규모의 구입자금(융자) 지원 대상 원료를 12개로 확대하며, 종자와 관련해서는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및 해외 품종전시포 운영 등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그밖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조성하고 투자 대상을 농식품 이외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