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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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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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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서 민관협력형으로 추진되는 매립가스 발전 사업

환경부 유제철 차관 참석, 10년 간 11만 톤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우즈벡 매립가스 발전시설 조감도 (자료 환경부)
우즈벡 매립가스 발전시설 조감도 (자료 환경부)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이 1월 26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이끄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도 함께 했다.

2024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는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는 중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민관협력형으로 추진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사업추진기업은 ‘세진지엔이’다.

환경부는 이 사업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메탄)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72만 톤, 15년간 총 1080만 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다. 이를 통해 유엔으로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1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한다.

녹색산업 지원단 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현지 사업 추진 절차가 지연된다는 ‘세진지엔이’ 측의 도움 요청을 듣고, 현지를 찾았다.

현지에 도착한 유 차관은 1월 25일 우즈베키스탄의 아짐 아흐메다자예프(Azim I. Akhmedkhadjaev) 에너지부 차관을 만나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한국 정부도 관심 있는 정부간 협력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짐 차관도 한국 기업과의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를 올해 4월 내에 최종 완료하는 것으로 답변함에 따라 이날 착공식이 열리게 되었으며 착공식에서 천연자원부, 에너지부, 투자산업통상부, 타슈켄트주, 국내기업이 합의하여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계획(로드맵)’에 서명했다.

유 차관은 같은 날 아지즈 압두하키모프(Aziz 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장관도 만나 녹색산업 분야 협력 의향서(SOI, Statement of Intent)를 체결해 양국 간 환경 협력을 강화하고 추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을 시작으로 전 세계 어디든지 기업이 필요로 하면 현장에 동행하여 우리나라 녹색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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