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지난해 재외국민 3,811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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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지난해 재외국민 3,811명 이용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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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10.4명 이용…20~30대가 43.6%로 가장 많아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022년 한 해 동안 재외국민 3,811명에게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당할 경우 365일 24시간 119종합상황실에 상주하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응급처치법 ▲약품 구입 및 복용법 등을 제공하며, ▲관계기관(영사콜)과 협업을 통한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난해 재외국민 1일 평균 10.4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4분기에는 1,228명이 이용하며 전년 4분기(566명) 대비 117% 증가했다.

이용연령의 대부분은 해외여행·유학 등 해외 체류가 많은 20~30대가 43.6%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카카오톡 메신저(39.9%)를 이용해 의료상담(47.3%) 및 복약지도(27.8%)에 대한 요청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전화, 이메일, 인터넷 상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해 여행을 계획하거나 해외에 거주 중인 국민은 만일을 대비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엄준욱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재외국민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의 이용방법과 상담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전화(+82-44-320-0119)
 : 구급상황요원이 상담 접수 후 응급의학전문의에게 전달 → 상담 및 지도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 상담내용을 작성하여 발송 시 응급의학전문의 확인 후 회신

인터넷 상담(http://119.go.kr)
 :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접속 → 알림마당 → ‘해외에서 119상담’ 클릭 후 상담내용 입력

카카오톡 상담(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
 : 카카오톡에서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 친구추가 후 상담내용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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