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항공기 추락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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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항공기 추락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1.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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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오전, 카트만두발 포카라행 여객기 네팔 카스키 지구에 추락

승객 68명,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 탑승…이중 한국인은 2명

외교부,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1월 15,16일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 열어
외교부는 1월 15일 오전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15일과 16일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월 15일 오전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15일과 16일 연이어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1월 15일 오전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15일과 16일 연이어 개최했다.

사고는 15일 오전 11시경(현지시간) 예티항공 카트만두발 포카라행 ATR72 여객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 추락하며 일어났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외국인은 총 15명이었으며, 이 중 한국인은 2명으로 육군 상사인 유 모씨(45)와 그의 아들(14)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정부는 당초 설치됐던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본부장: 제2차관)로 격상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20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네팔한국대사관(대사 박종석)을 화상을 통해 연결해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튿날인 16일 아침에도 관계부처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다시 한번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교부는 사고 후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현 상황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네팔 정부의 사상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에서는 향후 사고 수습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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